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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‘토지보상금’ 25조 원 풀린다… 올 12월까지 3조7000억 원 덧글 0 | 조회 97 | 2018-11-09 10:15:49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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내년 ‘토지보상금’ 25조 원 풀린다… 올 12월까지 3조7000억 원
  • 김학형 기자
  • 승인 2018.11.01 18:19

[아유경제=김학형 기자] 올 연말까지 전국에서 토지보상금으로 3조7000억 원이 풀린다. 내년에는 25조 원를 넘을 것을 예상된다. 올해 정부의 ‘3기 신도시’ 조성 계획과, 내년 주거복지로드맵 등 공급확대 정책 등과 맞물려 토지보상금 규모가 종전보다 커질 전망이다.

1일 부동산개발정보업체 지존에 따르면 올해 연말까지 고양 장항지구를 비롯한 공공주택지구와 산업단지, 도시개발 사업지구 등 전국 16곳에 토지보상금 3조7000억 원이 풀린다고 분석했다.

지난 9월부터 수서역세권 공공주택지구(38만6390㎡)에서 3600억 원의 토지보상에 들어갔고 10월부터 화성능동 기업형임대주택 공급촉진지구(10만1768㎡)는 협의보상을 시작했다.

이달에는 한국토지주택공사(LH)에서 시행하는 고양장항 공공주택지구(156만2156㎡)에 대한 감정평가를 마무리하고 협의보상에 들어간다. 예상 보상금액 1조932억 원은 올 하반기 토지보상 사업지구 중 최대 규모다.

고양 장항지구에는 2021년 12월 준공을 목표로 청년주택 5500가구, 신혼희망타운 1312가구를 포함한 공동주택 1만2340가구와 단독주택 230가구 등을 짓는다. 또 파주센트럴밸리 일반산업단지(49만1314㎡)에 대한 보상이 이달 중 시작된다.

지존 관계자는 “토지보상금은 인근 부동산 시장에 재투자되는 경향을 가진다”며 “고양 장흥만 해도 1조원이 넘는 대규모 보상금이 풀리는 만큼 고양을 비롯해 파주ㆍ김포까지 보상 여파가 미칠 수 있다”고 분석했다.

지난 10월 15일부터 대구도시공사가 시행하는 금호워터폴리스 일반산업단지(1011만6754㎡)에 대해 7500억 원 규모의 토지보상에 들어갔다.

이밖에 한국도로공사가 새만금∼전주고속도로 구간, LH가 수원당수 공공주택지구(96만9648㎡), 의정부리듬시티가 의정부 복합융합단지(59만300㎡) 등에 대해 각각 보상 절차를 밟는다.

내달에는 파주센트럴밸리 일반산업단지(49만1314㎡), 12월에는 새만금~전주 고속도로에 대한 협의보상을 시작한다.

또한, 내년 토지보상금 규모는 25조 원을 넘어설 것으로 보인다. 정부가 지난해 말 발표한 주거복지로드맵과 지난달 내놓은 9ㆍ21 대책 상의 수도권 30만 가구 건설계획이 내년부터 본격화하기 때문이다. 2009년 4대강 사업 등을 위해 토지보상금 34조8554억 원이 풀린 이래 가장 큰 액수다.

성남 금토지구(58만3581㎡)와 복정 1ㆍ2지구(64만5812㎡) 등 공공주택지구의 경우 지구계획 수립을 거쳐 이르면 내년 하반기 이후 토지 보상이 시작된다.

정부가 발표한 주거복지로드맵에 따라 성남 금토지구(58만3581㎡), 성남 복정 1ㆍ2지구(64만5812㎡) 등 공공주택지구가 지구계획 수립을 거쳐 내년 하반기부터 토지보상에 들어간다. 지난 정부에서 추진하다 중단됐던 도시첨단산업단지를 비롯, 과천주암지구(92만9080㎡) 등 기업형입대주택 공급촉진지구도 지구계획을 변경하고 보상에 돌입한다.

한 부동산 관계자는 “올해 산업단지가 토지보상시장을 주도했지만, 내년엔 상대적으로 땅값이 비싼 수도권 지역의 새로 지정된 공공주택지구가 토지보상을 대거 시작한다”며 “수도권에 3기 신도시가 조성되고 공공주택지구가 추가로 지정되면 향후 2~3년간은 토지보상금 규모가 커질 수밖에 없을 것”이라고 말했다.

김학형 기자  keithhh@naver.com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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